책소개

신라시대의 처용이 아랍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랍은 우리와 지리적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접촉을 통한 상호 소통의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아랍세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아랍어를 배우려는 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알파벳을 익힌 학습자들이 아랍어와 아랍 문화를 동시에 그리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에 대한 오랜 고민을 하였으며, 이 책은 그런 의도로 저술되었다. 
2009년 현재 튀니지, 이집트, 두바이 등 아랍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간판, 광고, 포스터, 낙서 등 살아 있는 아랍어를 사진으로 담았으며 이를 1부 이집트, 2부 튀니지, 3부 두바이로 분류해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