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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0 | 조회수 : 259

제목 : 이중적 정치의 도구가 된 시리아 난민 (2020.11.20)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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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분쟁 이래, 난민 문제와 내부 문제는 수많은 기사와 보고서의 주제가 되었다. 국제 인도주의 단체 및 시리아 분쟁 관련 관련국들은 난민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정치적 대상이 된 난민들은 미국과 그 대리인들이 지배하는 알탄프(Al-Tanf)지 주변 55km의 지역 안에 있는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루크반(Rukban) 난민 캠프에 거주한다. 현재 캠프에는 주로 여성과 어린이 등 5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통로를 열어줄 것을 미국에 촉구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러한 제안을 묵살했다. 또한 캠프에 응급처치 물품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웃 국가인 요르단 역시 이 곳이 시리아에서 가장 큰 임시 캠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난민 문제에서 나아가, 시리아의 10년 전쟁 동안 나라의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게다가, 코로나바이러스는 경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다마스쿠스 전후 재건 시도와 경제회복 시도는 미국이 가한 여러 차례의 제재로 실패했다. 특히 시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나라들, 특히 요르단과 터키에서 해외 캠프에 머무는 난민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터키는 시리아 난민들을 통해 유럽 국가들로부터 이득을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난민들이 캠프를 떠나기 위해서는 캠프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지 못하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 시리아의 분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미군이 언제 기지를 떠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난민 캠프에서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출처: Ahmad Salah, “Syrian Refugees Have Become A Tool Of Duplicitous Politics”, Modern Diplomacy, Oct 24, 2020 https://moderndiplomacy.eu/2020/10/24/syrian-refugees-have-become-a-tool-of-duplicitous-politics/

기사날짜: 2020.10.24 (검색일: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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