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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8 | 조회수 : 120

제목 : 카나리아제도로 향하는 이주민 수가 제일 많은 나라는 알제리와 모로코 (2021.01.08)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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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인과 모로코인이 카나리아제도 이주민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들은 그 외에도 스페인 남부 지역을 이주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로코의 헤스프레스 (Hespress) 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 카나리아제도에 자리잡은 이주민의 수는 23,000명 가량으로 2019년 대비 880% 증가를 보이며 14년만에 역대급 수치를 기록했다. 이 중 51%가 모로코인이었으며, 나머지 이주민은 말리, 기니-코나크리, 코트디부아르 등 사하라 남부 지역 국가 출신이었다. 또 스페인 내무부는 16,000명 이상의 이주민이 지중해를 건너 발레아레스 제도에 정착했으며, 이 중 11,200명 이상이 알제리인이었다고 발표했다.

2020년 카나리아제도 이주는 대부분 마지막 4개월동안 집중됐으며, 모로코령 사하라 해안에서 떠나온 이주민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스페인 내무부 성명은 기록하고 있다. 2006년 이주민의 수가 31,000명 이상에 달했을 때 대부분의 이주민이 모리타니아, 세네갈 및 감비아 출신이었던 것과는 대조되는 그림이다.

한 편 이러한 이주 물결로 인해 스페인 측에서는 이주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긴 항해로 인해 수천명의 이주 시도자들이 사망하기도 했다.

헤스프레스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는 주간 항공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카나리아제도 이주민들의 귀국을 독려하고 있다.

출처: الهجرة إلى "الكناري"... الجزائريون والمغاربة في الصدارة”, Sputnik arabic

https://arabic.sputniknews.com/arab_world/202101041047700653-%D8%A7%D9%84%D9%87%D8%AC%D8%B1%D8%A9-%D8%A5%D9%84%D9%89-%D8%A7%D9%84%D9%83%D9%86%D8%A7%D8%B1%D9%8A-%D8%A7%D9%84%D8%AC%D8%B2%D8%A7%D8%A6%D8%B1%D9%8A%D9%88%D9%86-%D9%88%D8%A7%D9%84%D9%85%D8%BA%D8%A7%D8%B1%D8%A8%D8%A9-%D9%81%D9%8A-%D8%A7%D9%84%D8%B5%D8%AF%D8%A7%D8%B1%D8%A9/

기사 날짜: 2021.01.04 (검색일: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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