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터키 체류 난민 대상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 두개를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U는 12월 23일 수요일 발표에서 ‘터키 체류 난민 사회 융화 지원’ 의 일환으로 적신월 카드를 배포한다고 언급했다. 조건부 원조는 난민 어린이의 교육 지속을 포함하고 있으며 융화 지원과 조건부 원조는 2022년 1월까지 계속된다.

두 지원 프로그램은 매달 터키 체류 난민 180만명에 현금 원조와 어린이 700명의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예산은 EU 예산에서 유통된다.

야네스 레나르치치 EU 위기 관리 담당자는 “터키 체류 난민에 대한 지원은 계속 필요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지난 몇 년간 EU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주요 지원 프로그램으로 난민 수천 가구가 조금이나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며 이것이 바로 유럽이 연대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또한 터키가 난민 약 400만명을 수용하고 있으며 그 중 70%가 여성과 어린이라고 언급했다.

2015년 EU-터키 회담에서 EU는 터키 체류 난민을 위해 30억 유로를 원조하겠다고 서약했으며 2016년 3월에는 추가로 30억 유로를 더 지원한 바 있다. 양측은 지원금을 보건, 교육, 사회 기반 시설, 식량, 기타 터키 체류 시리아 난민 지원에 필요한 프로젝트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원조 프로그램 기준에 부합하는 가정은 적신월에서 발급한 카드를 통해 매달 1인당 120리라(한화 약 18,000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출처: " الاتحاد الأوروبي يمدد دعم بطاقات “الهلال الأحمر” للاجئين في تركيا"، عنب بلدي، 2020, Dec 24

https://www.enabbaladi.net/archives/442673#ixzz6jDmd7o3S

기사 날짜: 2020.12.24 (검색일: 202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