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50079291

작성일 : 21.01.22 | 조회수 : 150

제목 : 레바논, 난민 캠프 방화 이후 ‘치안 불안정 및 사회 혼란’ 경고 (2021.01.22) 글쓴이 : 중동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레바논 외무장관, “레바논 법을 준수하는 한, 당국은 난민 인권 보호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 언급

샤르빌 와흐비 레바논 외무장관은 목요일, 당국이 시리아 난민 인권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치안 불안정 및 사회 혼란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와흐비 장관은 26일에 있었던 레바논 북부 도시 트리폴리 미니예 지역의 난민 캠프 화재 사건과 관련하여 화재 원인은 레바논 청년들이 지른 불이었으며 90여개의 텐트가 타고 그 결과 시리아 난민 120여 가구가 대피했다고 언급했다. 군부와 난민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레바논 청년과 시리아 노동자 사이 갈등을 배경에 두고 있다.

와흐비 장관은 “레바논 당국은 난민들이 법을 준수하는 한, 인도적«정치적 책임의 범주에서 난민 인권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무부에서는 모든 조치를 취하여 난민 캠프 화재 사건을 조사하고, 법에 따라 범인을 처벌할 것을 사법 당국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외무부에서는 현재 레바논이 겪는 힘든 상황을 조명할 뿐”이라며 난민과 레바논인을 위협하는 치안 불안정과 사회 혼란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어 와흐비 장관은 ‘자기 방어를 위한 무기 소지’ 주장을 비난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레바논에는 시리아 난민 100만명 이상이 살고 있다. 레바논 정부에서는 난민 수를 15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들은 2011년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발생했다.

레바논 사회는 난민 수용의 사회«경제적 영향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1975년부터 1990년까지의 내전 이후 코로나 19와 베이루트 항구 폭발까지 겪으며 최악의 경제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와흐비 장관은 시리아 당국이 지속적으로 자국민 송환을 원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제 사회에 시리아 난민 송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길 촉구했다.

출처: "بعد إحراق خيام لاجئين.. لبنان يحذر من "انفلات أمني واجتماعي""، وسيم سيف الدين، الأناضول، 2020, Dec 31,

https://www.aa.com.tr/ar/%D8%A7%D9%84%D8%AF%D9%88%D9%84-%D8%A7%D9%84%D8%B9%D8%B1%D8%A8%D9%8A%D8%A9/%D8%A8%D8%B9%D8%AF-%D8%A5%D8%AD%D8%B1%D8%A7%D9%82-%D8%AE%D9%8A%D8%A7%D9%85-%D9%84%D8%A7%D8%AC%D8%A6%D9%8A%D9%86-%D9%84%D8%A8%D9%86%D8%A7%D9%86-%D9%8A%D8%AD%D8%B0%D8%B1-%D9%85%D9%86-%D8%A7%D9%86%D9%81%D9%84%D8%A7%D8%AA-%D8%A3%D9%85%D9%86%D9%8A-%D9%88%D8%A7%D8%AC%D8%AA%D9%85%D8%A7%D8%B9%D9%8A/2094741

기사 날짜: 2020.12.31 (검색일: 2021.01.15)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