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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2 | 조회수 : 123

제목 : 로힝야 캠프(Rohingya Camp) 화재로 수백 명이 집을 잃다 (2021.01.22)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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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방글라데시의 콕스 바자르(Cox’s Bazar) 지역에 있는 로힝야 캠프에 큰 불길이 뚫고 지나가면서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수백 개의 대피소가 파괴되어 수천 명의 무슬림 난민들이 추위를 피해 대피했다. 구호 요원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번 화재는 방글라데시의 관리들이 최근 몇 년 동안 미얀마를 떠나 국경을 넘어온 수십만 명의 난민들을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화재는 방글라데시 남동부에 있는 나야파라(Nayapara) 난민 캠프에서 새벽 1시쯤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 관계자는 2시간 이내에 화재가 진압됐으며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콕스 바자르 지역에 모인 난민들과 함께 일하는 인도주의 단체인 인터 섹터 조정 그룹(Inter Sector Coordination Group)은 상점들과 다른 시설들뿐만 아니라 약 550개의 피난처가 손실되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구호단체 관계자인 마흐붑 알람 탈루크다르(Mahbub Alam Talukdar)는 목요일 나야파라 난민촌의 E블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관계자들은 피해 상황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난민들은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고 우리는 난민들에게 필요한 음식과 물품들을 제공하는 것을 돕고 있고 그들의 피난처를 빨리 재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By Sameer Yasir, “A Rohingya Camp Fire Leaves Hundreds Homeless”, The New York Times, Jan 14, 2021 https://nyti.ms/35Hs0B9

기사 날짜: 2021.01.14 (검색일: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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