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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5 | 조회수 : 129

제목 : 이라크, 국내실향민(IDP)은 캠프를 떠나라고 위협받고 있다고 말한다 (2021.02.05)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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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수천 명의 실향민(Internally displaced persons, 이하 IDP)은 2천4백여 가구와 인권단체 및 난민들을 수용하는 북부 니네베주에 있는 캠프를 강요에 의해 떠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알 자지라에 전했다.

이라크와 레반트의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이하 ISIL) 무장단체와의 전쟁으로 인해 피신한 수만 명의 이라크인이 니네베주 난민 수용소로 대피했다. ISIL은 이라크와 인접국인 시리아를 점령한 지 거의 3년 만에 2017년에 패배했다.

이 주에 있는 대부분의 캠프가 폐쇄됐지만, 모술(Mosul) 시에서 남쪽으로 약 65km(40마일) 떨어진 제다(Jedaa) 캠프는 보안을 이유로 집으로 돌아가기가 두려운 난민들을 여전히 수용하고 있다.

익명 유지를 원하는 활동가들과 구호 단체들은 월요일에 이주부(Ministry of Displacement and Migration)가 커뮤니티의 대표로 자주 봉사하는 무크타르(mukhtars) 캠프에 탈 압타(Tal Abta), 알 마할라비야(al-Mahalabiya), 알자반(al-Jaban) 지역의 모든 가족은 즉시 떠나기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내 실향민 캠프를 폐쇄하기로 한 이후 IDP들에게 이라크 다른 지역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압력을 가해왔다. 그러나 구호단체들은 그 지역들의 기본적인 인프라가 부족하고 난민들이 피난한 주택들은 2017년 ISIL의 영토 패배 이후 재건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지난 11월, 인도주의 기관들은 이라크 정부의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난민들은 또한 옛 이웃들이 그들이 ISIL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죽일지도 몰라 두려워한다.

출처: Shereena Qazi and Kareem Botane, “Iraq: IDPs say they are being threatened to leave camp”, Al Jazeera, Feb 1, 2021 https://www.aljazeera.com/news/2021/2/1/iraq

기사 날짜: 2021.02.01 (검색일: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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