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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5 | 조회수 : 110

제목 : UN 해당국에 시리아 난민캠프에서 2만7천명 어린이 송환 촉구 (2021.02.05)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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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ited Nations, 이하 UN) 대테러실 사무차장 블라디미르 보론코프는 시리아 북동부 수용소에 있는 27,000명의 어린이들을 송환할 것을 해당국에 촉구했다. 수용소 어린이들 중 상당수는 한때 이라크와 시리아를 장악했던 이슬람국가(IS)조직원의 자녀들이다. 보론코프는 수용소에 약 60개국의 어린이들이 있으며 각 국가는 해당국가의 국적을 가진 어린이들을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금요일 UN 안전보장이사회의 비공식회의에 따르면 시리아 알홀캠프 어린이들의 끔찍한 상황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 중 하나이다. 알홀캠프에 있는 27,000명의 어린이들은 IS집행자들의 희생양이 되기 쉽고 급진적인 분위기의 난민캠프 환경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리아 북동부에는 많은 난민캠프가 있다. 그 중에서도 알홀캠프는 시리아 난민캠프 중 가장 크다. 알홀캠프의 난민 중 80%이상이 여성과 어린이이며 현재 알홀캠프에는 62,000명의 난민들이 살고있다.

보론코프는 회의를 소집하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1,000명의 어린이와 그 가족을 한꺼번에 송환했다. 송환된 어린이들은 피해자로 대우 받아야 하며 청소년들은 구금되거나 기소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각 국가는 송환된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어린이들이 폭력적인 경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어린이들이 캠프에 계속 머물지않고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과 재결합 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UN 아동 및 무력분쟁 특별대표인 버지니아 감바는 “어린이들이 피해자로 인식돼야 하며 구금은 최후의 수단으로 그리고 가능한 한 최단기간 사용해야 한다.”라는 보론코프의 의견에 동의했다. 시리아 북동부와 이라크의 캠프에서 오랫동안 수용된 어린이들은 정신건강, 안전 및 전반적인 발달 위기에 처해있다. 난민캠프에 어린이들을 수용하고 송환하는 전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국적과 정체성에 대한 권리가 있기에 무국적 상태를 유지해서는 안된다.

출처: “UN urges countries to repatriate 27,000 children from Syria camp”, Al Jazeera, Jan 30, 2021 https://www.aljazeera.com/news/2021/1/30/un-urges-countries-to-repatriate-27000-children-from-syria-camp

기사 날짜: 2021.01.30 (검색일: 202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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