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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2 | 조회수 : 93

제목 : 2주 동안 예멘 알후다이다 지역에서 백여 가구 피란 (2021.02.12)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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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은 목요일, 예멘 서부 알후다이다 지역에서 전투가 심화되며 2주 사이에 100여 가구 이상이 피란했다고 발표했다.

UN인도주의 업무 조정국 (OCHA) 예멘 지부 담당자 아웍 루츠마는 성명에서 최초보고를 통해 이미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으며, 하이스 지역과 알두라이히미 지역의 주택과 농장이 파괴되었으며 최소 700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1월 중순부터 소규모 전투가 늘어 알후다이다 남부 지역 주민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덧붙였다. 일반 거주지역에 있었던 폭격으로 인해 주민 수천 명이 위험에 노출된 상태이다.

그는 거주지역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국제인권법 위반이기 때문에 공격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OCHA 예멘 지부 담당자는 또한 정부군과 후티 반군이 국민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해야 하며, 인권 기구에서 부상자와 난민을 지원하는 것을 허가하길 촉구했다. 그는 인도주의 단체가 부상자에 대한 필요한 의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살인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OCHA 예멘 지부 담당자는 알후다이다 지역 피해자 수가 근심의 근원이라고 말하며 2020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해당 지역에서만 사상자 153명이 기록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두고 “예멘 전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라고 언급했다.

지난 2주 간 알후다이다, 특히 알두라이히미 지역과 하이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후티 반군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로 인해 두 지역에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2018년 12월 13일, 스톡홀름 협약에서 예멘 정부군과 후티 반군은 알후다이다 지역에서 전투를 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지키지 않았다고 서로 비난하면서 협약은 지켜지지 않았다.

 

출처: " نزوح 100 أسرة في الحديدة خلال أسبوعين"، محمد عبدالله، المشاهد، 2021, Jan 28, https://almushahid.net/71832/

기사 날짜: 2021.01.28 (검색일: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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