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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8.20 | 조회수 : 162

제목 : 터키-시리아 난민 간 유혈 사태 발생…터키 제1야당, 신속한 시리아 난민 귀환 약속 (2021.08.20)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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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제1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의 파이크 외즈트라크(Faik Öztrak) 대변인은 시리아 난민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2년 내로 고국으로 귀환시키겠다고 약조했다. 아울러 그는 “터키인과 시리아 난민 사이에서 벌어진 소요 사태가 터키 안보에 매우 위협적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외즈트라크 대변인은 “시리아 난민 가정을 대상으로 한 습격 사건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그 누구도 불쾌함을 느껴선 안 되며, 특히나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 우리가 사는 재앙 같은 현실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사건의 책임이 터키를 난민들의 유럽행 이동 통로로 만든 에르도안(Erdogan) 대통령에게 있으며, 터키인과 난민 모두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시리아 난민과 터키인 사이에서 패싸움이 발생했다. 이는 2021년 8월 11일(현지 시각) 2명의 터키 청년과 2명의 시리아 난민이 다툼을 벌이던 도중에 터키 청년 1명이 사망한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어 2021년 8월 12일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 난민 가정을 습격한 혐의로 터키인 76명이 체포되었고, 이 과정에서 근처 상점이 약탈당하고 시리아 난민들의 재산이 파손되는 등 소요사태가 벌어졌다.

터키는 370만 명에 달하는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이란을 통해 터키로 유입되는 아프간 난민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터키 내부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출처: " بعد “معارك أنقرة”.. حزب الشعب يتعهد بإعادة اللاجئين السوريين إلى بلادهم", MENA Media Monitor, Aug 13, 2021, بعد "معارك أنقرة".. حزب الشعب يتعهد بإعادة اللاجئين السوريين إلى بلادهم | مرصد الشرق الاوسط و شمال افريقيا (mena-monitor.org)

기사 날짜: 2021.08.13 (검색일: 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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