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라 마크람(Nabila Makram) 이집트 이민∙재외국민부 장관이 국제이주기구(IOM)과 공동으로 일요일부터 이틀간 대규모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주제는 이집트의 투자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이집트 재외국민의 본국 송금의 역할’이다.

세미나와 워크숍 일정으로 구성된 이 회의에 이집트의 할라 엘사이드(Hala El-Said) 이집트 기획·경제개발부장관과 모하메드 마이트(Mohamed Maait) 재무부장관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많은 이집트 재외국민을 비롯하여 정부 부처 고위관리, 관련 정부기구, 이집트 및 국제 금융기관 대표단, 민간 부문 대표단, 학계 전문가, 유엔과 여타 국제기구 대표단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마크람 장관은 이 회의에서 이집트 재외국민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본국 송금액이 이집트 경제∙사회 발전에 직접 투자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크람 장관은 이집트 정부가 자국 재외국민이 이집트의 투자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자 및 무역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본국 송금 환경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집트 중앙은행(CBE)에 따르면 2020/21회계연도에 이집트 재외국민의 본국 송금 규모가 314억 달러에 달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 달 이런 자국 재외국민을 위해 첫 보험정책을 마련한 바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구체적인 보험내용을 발표했다.

출처: “Emigration Ministry aims to increase remittances’ role in sustainable development”, DailyNewsEgypt, Oct 9, 2021

https://dailynewsegypt.com/2021/10/09/immigration-ministry-aims-to-increase-remittances-role-in-sustainable-development/

기사날짜: 2021.10.09(검색일: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