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PA통신이 경찰의 말을 인용, 주말 이틀 사이에 392명의 이주민이 독일 동부지역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주에 있는 폴란드 국경 지대에서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올 들어 10월 10일까지 2,603명의 불법 이주민이 독일에 도착한 가운데 거의 1/3에 육박하는 810명이 10월 4일부터 10일 사이에 도착했다.

독일 경찰에 따르면 이주민 대부분이 이라크, 시리아, 이란 및 예멘 출신이며, ‘벨라루스-리투아니아 또는 폴란드 경로’를 이용하여 독일에 도착한다.

한편 독일 신문 빌트(Bild)는 벨라루스 당국이 돈을 받고 이주민이 폴란드 국경에 도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독일 내무부도 벨라루스와 폴란드를 통한 이주민 밀입국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그 배후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확인해 준 바 있다.

독일 경찰은 지난 8월 초 이후 벨라루스와 폴란드를 통해 독일에 도착한 이주민이 약 4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출처: “الشرطة الألمانية توقف نحو 400 مهاجر على الحدود مع بولندا”, RT Arabic, Oct 11, 2021

https://arabic.rt.com/world/1282302-%D8%A7%D9%84%D8%B4%D8%B1%D8%B7%D8%A9-%D8%A7%D9%84%D8%A3%D9%84%D9%85%D8%A7%D9%86%D9%8A%D8%A9-%D8%AA%D9%88%D9%82%D9%81-%D9%86%D8%AD%D9%88-400-%D9%85%D9%87%D8%A7%D8%AC%D8%B1-%D8%B9%D9%84%D9%89-%D8%A7%D9%84%D8%AD%D8%AF%D9%88%D8%AF-%D9%85%D8%B9-%D8%A8%D9%88%D9%84%D9%86%D8%AF%D8%A7/

기사날짜: 2021.10.11(검색일: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