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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19 | 조회수 : 115

제목 : 주민들의 압박으로 남부 튀니지에서 이주민 보호소 폐쇄해(2021.11.19)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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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에서 이주민 문제와 관련된 단체들은 튀니지 남부에서 난민과 망명 신청자를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튀니지 남부 도시의 주거 지역이 증가하는 이민자와 난민의 유입을 거부하고 있어 감독 기관은 지방 당국과 협력하여 튀니지 남동쪽 해안 도시 자르지스(جرجيس)의 대피소를 폐쇄하기 시작했다. 관련 기관은 해당 지역의 쉼터를 폐쇄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압력과 혼잡을 방지하기로 한 것이다. 

쉼터 폐쇄는 이민자와 망명 신청자들이 법률에 따라 보장되는 적절한 주거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권리를 존중받을 것을 요구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그러나 적신월사의 대표인 알문지 쌀림(المنجي سليم)은 “자르지스 시의 불법 이민자 보호소를 폐쇄하기로 한 결정은 이민자 수의 증가에 대해 현 거주 중인 사람들이 받아들이기가 어려움이 있어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비록 이주민들이 쉼터를 폐쇄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결정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이민자들이 월 250디나르의 주택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상적 해결책을 찾았고, 이웃으로 집중되는 것을 피하고자 개인 또는 집단 주택을 임대하도록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이민자를 거부하는 행동이 증가하는 것은 월 700명 정도의 새로운 이민자를 받는 해안 도시 자르지스의 인구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남쪽의 보수적인 도시들은 이민자들의 행동에 당혹스러워하며,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한 사회단체는 튀니지 대통령에게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조직적인 인권 침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침해가 더 빈번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충돌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비정규이주 분야에서 유럽 연합 및 관련 국가들이 협력 방안을 재검토하고 이주민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호하는 이주 및 망명을 위한 국가 전략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수단의 이민자 무함마드 하미드는 인터뷰에서 “이민자들과 망명 신청자들이 수용소 내의 어려운 거주 환경에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립이 심화하고 일부는 심리적 질병을 앓고 있다”고 전하며, 난민의 본국 귀환 결정을 서둘러 줄 것을 요청했다.

 

출처: إيمان الحامدي, إغلاق مراكز لإيواء المهاجرين جنوب تونس تحت ضغط الأهالي, alaraby, Oct. 07, 2021

https://www.alaraby.co.uk/society /إغلاق-مراكز-لإيواء-المهاجرين-جنوب-تونس-تحت-ضغط-الأهالي

기사날짜: 2021.10. 07 (검색일: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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