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외국에서의 자아실현, 미래를 향한 열망, 새로운 기회에 대한 열정을 꿈꾼다. 그리고 청년의 해외 이주에 따라 그들의 모국은 어려움을 겪는다. 고급인력의 해외 이주로 인한 두뇌 유출은 유입국에 모든 이득을 제공하는 한편, 유출국의 성장과 국가 경쟁력을 악화시킨다. 청년들이 집과 가족을 떠나 해외 이주와 정착을 부추기는 여러 밀기 및 당기기 요소(push and pull factors)가 있다.

많은 청년이 해외 이주를 통해 현재의 경제적·사회적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이들의 해외 이주에 대한 생각은 추상적이다. 거주증·시민권을 얻기 위해 필요한 자격요건 없이도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으로 바로 실행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청년들의 해외 이주 및 정착에 요구되는 능력과 자격요건은 쉽고 간단하지 않다. 또래에 비해 많은 전문적, 실용적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대학학위, 언어능력, 경제적 능력 및 대사관 승인 등이 필요하다.

이집트, 터키 그리고 일부 유럽국가들은 경제성장을 위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거주증·시민권을 주는 유인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새로운 기회와 직업만을 바라는 청년들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외국대학에 입학한 후 정착하여 혜택을 누리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일 수 있다. 또는 졸업 후 자국으로 돌아가 정부 기관에서 일한다면 더 나은 방법으로 가족을 도울 수 있다.

청년들이 해외정착을 위해 집을 사거나, 자금을 송금하는 것은 본국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청년들의 해외 이주 규모는 커지고 있고,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 전에, 해외 이주를 결정하게 된 배경과 이유를 인지해야 한다.

두뇌 유출은 한국에서 1960년대까지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현재는 구직활동과 학업에 따른 청년 인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에서는 재정 악화와 편의시설 감소뿐만 아니라 상대적 박탈감도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여러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일회성 공모방식이라 지속가능한 방안이 아니라는 한계점이 있다.

출처:  ,"حلم الشباب بالهجرة" ,م. فواز الحموري الرأي Nov 9 2021, 

https://alrai.com/article/10709403/كتاب/حلم-الشباب-بالهجرة

기사날짜: 2021.11.09 (검색일: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