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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8 | 조회수 : 115

제목 : 벨라루스-폴란드 국경 지대의 난민 위기 해소를 위한 각국의 노력(2021.11.28)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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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달간 벨라루스를 통해 유럽 연합으로 이주하려는 난민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벨라루스-폴란드 국경 지대가 뜻밖의 난민 위기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당 국경 지대의 난민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난민 발생국과 국제적 차원의 개입이 이뤄지고 있다.

난민 발생국 중 하나인 이라크는 현재 해당 국경 지대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 난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송환되기를 희망하는 난민에 한해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오는 데 힘쓰고 있다.

이라크 외무부 대변인은 이라크 정부가 난민의 송환 신청을 계속해서 받고 있으며, 폴란드와 모스크바 주재 이라크 대사관 직원을 국경 지대로 파견하여 관련 당국들과 협력하에 난민의 수와 그들의 안전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라크 정부는 지난 8월 5일부터 바그다드-민스크 행 항공편을 잠정적으로 중단함으로써 이후 난민의 민스크 행에 일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예멘 당국은 이 사안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예멘 내무부 대변인은 해당 국경 지대에 체류 중인 자국 난민 관련 공식적인 정보 부재 및 벨라루스 측과의 연락 부재를 언급하면서 이러한 난민 위기가 국내 후티 반군으로 인해 근래 발생한 새로운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벨라루스와 협력하여 난민의 수를 파악하고, 자국 영사관을 통해 현재 그들의 상황 및 송환 가능성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UAE와 터키 등을 중심으로 국제적 차원의 개입 또한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UAE와 터키는 자국에서 민스크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는 난민을 단순 저지하는 수준의 조치를 취해왔다. 그러나 향후에는 해당 국경 지대에서 묶여 있는 난민이 탈출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벨라루스 대통령은 UAE가 유럽 연합과의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난민 위기 해소에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공언했다.

출처: “مشكلة اللاجئين العرب العالقين على حدود الاتحاد الأوروبي.. العراق يبادر والإمارات تدخل على الخط”, RT Arabic, Nov 16, 2021

https://arabic.rt.com/middle_east/1294518-%D9%85%D8%B4%D9%83%D9%84%D8%A9-%D8%A7%D9%84%D9%84%D8%A7%D8%AC%D8%A6%D9%8A%D9%86-%D8%A7%D9%84%D8%B9%D8%B1%D8%A8-%D8%A7%D9%84%D8%B9%D8%A7%D9%84%D9%82%D9%8A%D9%86-%D8%B9%D9%84%D9%89-%D8%AD%D8%AF%D9%88%D8%AF-%D8%A7%D9%84%D8%A7%D8%AA%D8%AD%D8%A7%D8%AF-%D8%A7%D9%84%D8%A3%D9%88%D8%B1%D9%88%D8%A8%D9%8A/

기사날짜: 2021.11.16(검색일: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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