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성 국가 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Women in Egypt)는 ‘이집트라는 돛을 단 구호의 배’라는 슬로건 아래 북부에 위치한 앗 다칼리야 (Dakahlia Governorate) 주의 5개 마을에서 불법 이주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 지역은 이주에 대한 교육이 시급한 지역으로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이 발표한 ‘구호선’ 프로젝트의 일부로 이집트 이민부의 주재로 불법 이주가 주로 이루어지는 해안가 지역에서 진행이 될 예정이다.

나빌라 마크람(Nabila Makram) 이집트 이민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서 “대통령의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모든 기관들이 함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민부 역시 캠페인을 위해 지역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나빌라 장관은 “이집트 여성 국가 위원회는 이집트 이민부와 함께 ‘구호선’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양한 사회 계층에게 한층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성들은 자식들을 위해 불법 이주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불법 이주 위험성 교육은 꼭 필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앗 다칼리야 주를 시작으로 불법 이주가 주로 벌어지는 14개의 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어서 나빌라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 캠페인에서는 불법 이주의 위험성과 이주를 대체할 만한 선택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 국가 위원회 측은 “여성들은 가장으로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불법 이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여성들은 불법이주가 삶에서 얼마나 위험한 영향을 끼치는지 개인의 안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국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불법 이주를 알선하는 브로커들은 다른 국가에서 충분한 일자리를 얻고 빠르게 부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허황된 꿈”이라고 비판했다.

출처: "قومي المرأة" يطلق حملة للتوعية بمخاطر الهجرة غير الشرعية في 5 قرى بالدقهلية", Masrawy, Nov. 22, 2021

https://www.masrawy.com/news/news_egypt/details/2021/11/22/2127883/-%D9%82%D9%88%D9%85%D9%8A-%D8%A7%D9%84%D9%85%D8%B1%D8%A3%D8%A9-%D9%8A%D8%B7%D9%84%D9%82-%D8%AD%D9%85%D9%84%D8%A9-%D9%84%D9%84%D8%AA%D9%88%D8%B9%D9%8A%D8%A9-%D8%A8%D9%85%D8%AE%D8%A7%D8%B7%D8%B1-%D8%A7%D9%84%D9%87%D8%AC%D8%B1%D8%A9-%D8%BA%D9%8A%D8%B1-%D8%A7%D9%84%D8%B4%D8%B1%D8%B9%D9%8A%D8%A9-%D9%81%D9%8A-5-%D9%82%D8%B1%D9%89-%D8%A8%D8%A7%D9%84%D8%AF%D9%82%D9%87%D9%84%D9%8A%D8%A9

기사날짜: 2021.11.22 (검색일: 2021.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