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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03 | 조회수 : 106

제목 : 벨라루스 국경 지대에 체류 중인 난민 수용에 대한 독일 내 엇갈린 반응(2021.12.03)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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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유럽 연합 간 국경 지대에 체류 중인 난민의 입국 허가 여부를 두고 독일인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독일의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45%, 즉 절반에 가까운 독일인들이 해당 국경 지대에 체류 중인 난민의 입국 허가를 반대했다. 이들은 입국 허가에 앞서 해당 난민이 독일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입국 허가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나뉘었다. 단지 9%만이 조건 없이 망명 절차를 밟게 해줘야 한다는 의견을 지지했고, 21%는 다른 유럽 연합 국가들이 독일과 마찬가지로 해당 난민을 수용할 경우에만 그들의 입국 허가를 찬성했다. 또 18%는 오로지 전쟁 지역에서 망명한 난민에 한해 입국 허가를 찬성했으며, 7%는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았다.

연령층에 따라서도 이견이 나타났다. 30세 미만의 연령층은 독일 녹색당과 같이 국경 지대 난민의 입국 허가를 지지한 반면, 40~70세에 해당하는 연령층은 ‘독일을 위한 대안(AFD)’과 같이 입국 허가에 덜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여름부터 “벨라루스 루트”를 통해 독일로 무단 입국한 난민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유럽 연합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Alexander Lukashenko) 벨라루스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난민을 유럽 연합국에 밀입국하도록 하여 유럽 연합 내 혼란을 야기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출처: “استطلاع: نحو نصف الألمان يرفضون استقبال لاجئين من بيلاروسيا”, DW, Nov 27, 2021

https://www.dw.com/ar/%D8%A7%D8%B3%D8%AA%D8%B7%D9%84%D8%A7%D8%B9-%D9%86%D8%AD%D9%88-%D9%86%D8%B5%D9%81-%D8%A7%D9%84%D8%A3%D9%84%D9%85%D8%A7%D9%86-%D9%8A%D8%B1%D9%81%D8%B6%D9%88%D9%86-%D8%A7%D8%B3%D8%AA%D9%82%D8%A8%D8%A7%D9%84-%D9%84%D8%A7%D8%AC%D8%A6%D9%8A%D9%86-%D9%85%D9%86-%D8%A8%D9%8A%D9%84%D8%A7%D8%B1%D9%88%D8%B3%D9%8A%D8%A7/a-59954737

기사날짜: 2021.11.27(검색일: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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