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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2.12 | 조회수 : 102

제목 : 프란치스코 교황, 난민 캠프 방문차 그리스와 사이프러스 방문 예정(2021.12.03)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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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은 지난 2016, 유럽행 난민들의 중간 기착지인 그리스 레스보스(Lesbos) 섬을 방문하였다. 섬 내 대부분의 난민들은 시리아와 이라크 출신 난민이었으며, 그들 중 12명을 바티칸으로 데려오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2월 첫 주, 그리스 레스보스 섬을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이다. 교황은 방문 여정을 시작하기 전 그리스와 사이프러스 가톨릭 신자들에게 지중해에서 얼마나 많은 형제자매들이 목숨을 잃었는지를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논란이 된 폴란드와 벨로루시 사이의 국경에서 난민을 수용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에 대해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국경 지역에서의 충돌은, 지난 5년 간 유럽의 이민자들에 대한 태도가 상당히 강경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황은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이며,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방문하기 전 사이프러스를 먼저 방문할 예정이다. 사이프러스에서는 교황의 희망에 따라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 사이프러스에 장기 체류중인 다수의 난민을 이탈리아 정부에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주선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최근 포함한 유럽 국가들의 난민 인정률은 점점 떨어지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에도 난민들의 입국이 점점 늘어나자, 입국자 수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제한하기 위하여 국경 수비를 점점 강화하고 있다. 그리스에서는 난민들을 유럽연합이 투자하여 건설한 난민 수용소에 강제 수용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로 입국하려는 난민선을 단속하여 지속적해서 터키로 돌려보내고 있다.

 

출처: Associate Press, “I was handcuffed to a guy who had murdered two people”, Arab News, Nov 30, 2021

https://arab.news/89h6d 기사 날짜: 2021.11.30 (검색일: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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