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중해 인권 모니터(Euro-Mediterranean Human Rights Monitor)는 유럽 연합(EU)이 이민자와 난민을 밀어내면서 막대한 인명 손실을 입히고 있다며, 이들이 망명 신청자들과 지중해에서 구조 활동을 중단하고 범죄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제이주기구(IOM)의 보고서와 UNHCR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1,838명의 이주민 및 망명 신청자가 사망 및 상해를 입었으며, 하루 5명 정도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0% 가 증가한 수치이다. 2021년 9월에는 16,000명 이상이 유럽 해안에 도착하여 연중 가장 많은 수의 인원이 도착한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2021년 12월에는 335명의 이민자와 학생이 실종되어 가장 비극적인 달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통해 유럽 연합 기관과 국가, 특히 프론텍스 에이전시(Frontex Agency)가 지중해에서 이민자와 망명 신청자를 쫓아내고, 귀한 작업에서 부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들을 돕기 위한 선박과 민간 항공기 허용을 거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승무원과 기관을 밀수 및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지중해 모니터는 유럽 연합에 공식적인 수색 및 구조 임무를 다시 활성화하고, 지중해에서 난민 및 망명 요청 보트의 침몰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순찰을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유럽 국가들이 이민자와 망명 신청자를 무력화해야 할 안보 위협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사회 발전과 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로 간주하는 새로운 정책을 채택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 لندن ـ عربي21, “تقرير: 5 ضحايا يوميا من المهاجرين في مياه المتوسط”, عربي 21, Jan 10, 2022

https://arabi21.com/story/1409989/%D8%AA%D9%82%D8%B1%D9%8A%D8%B1-5-%D8%B6%D8%AD%D8%A7%D9%8A%D8%A7-%D9%8A%D9%88%D9%85%D9%8A%D8%A7-%D9%85%D9%86-%D8%A7%D9%84%D9%85%D9%87%D8%A7%D8%AC%D8%B1%D9%8A%D9%86-%D9%81%D9%8A-%D9%85%D9%8A%D8%A7%D9%87-%D8%A7%D9%84%D9%85%D8%AA%D9%88%D8%B3%D8%B7

기사 날짜: 2022.1.10 (검색일: 202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