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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8 | 조회수 : 162

제목 : “희망이 없다…” 유럽으로 향하는 튀니지 청년, 리비아보다 많아(2022.02.08)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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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민주주의로의 변화가 튀니지에서 이루어졌지만 청년들의 꿈을 이루어주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많은 청년들이 목숨을 걸고 죽음의 보트를 타서 약속된 천국인 유럽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28살된 튀니지 청년인 ‘하팀’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그는 4차례의 시도 끝에 이탈리아로 향하며 유럽으로 가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더 나은 일자리와 삶 그리고 안정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팀’은 1,385 달러(4천 튀니지 디나르)를 모아 튀니스 북부의 라굴라트 항구에서 브로커를 통해 유럽에 입국하는 대신 친구들과 보트를 사서 밀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입국 시도에서 해안 경비대에 의해 15일간 체포되었다. 아울러 그는 체포된 사람이 너무 많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하팀처럼 튀니지 청년들은 자국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에 지쳐 튀니지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튀니지 청년의 불법 이주 건수는 크게 늘어 수만명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바다를 헤엄쳤던 2011년의 수치를 넘어섰다. 이 수치는 내전으로 고통받는 리비아보다 높은 수치로 국제 이주 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IOM) 데이터에도 잘 드러나 있다.

또한 IOM에 따르면 2021년 동안 2500명에 달하는 튀니지 아동들이 바다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했으며 이 중 3/4가 넘는 아동들이 보호자 없이 건너간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لا أمل هنا".. تونس تتخطى ليبيا في تصدير المهاجرين لأوروبا, Alhurra, Jan, 25, 2022

https://www.echoroukonline.com/%D9%84%D9%85%D8%A7%D8%B0%D8%A7-%D9%8A%D9%81%D8%B4%D9%84-%D8%A7%D9%84%D8%B4%D8%A8%D8%A7%D8%A8-%D9%81%D9%8A-%D8%A8%D9%84%D8%A7%D8%AF%D9%87%D9%85-%D9%88%D9%8A%D9%86%D8%AC%D8%AD%D9%88%D9%86-%D9%81%D9%8A

기사날짜: 2022.01.25 (검색일: 2022. 0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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