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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8 | 조회수 : 119

제목 : 유엔, 혹독한 겨울 추위로부터 시리아 실향민 보호 촉구(2022.02.08)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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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유엔은 시리아 북서부에 있는 실향민이 극심한 겨울 추위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추가적 조치를 촉구했다. 마크 커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시리아 조정관은 뉴욕에서 기자들과 나눈 화상 통화로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해당 지역의 280만 실향민 대부분이 눈을 견딜 수 없는 텐트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기온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폭우까지 내린다며, 이들은 더 나은 피난처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유엔은 시리아에 인도적 지원 제공을 위해 4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요청했지만, 이 금액의 45% 정도만 회수했다.

실향민들의 텐트는 더욱 견고한 쉼터로 교체되어야 한다. 28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북서부의 이들립주는 다마스쿠스 당국의 통제를 벗어난 반군의 최후거점 지역이다. 실향민에게 전달되는 인도적 지원은 다마스쿠스의 허가를 받지 않도록 하는 유엔의 특별 명령을 따르며, 주로 터키와 시리아 국경을 통과하고 내년 7월 만료될 예정이다.

며칠 전 해당 지역에 눈이 내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십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고통을 겪었다. 10년 동안 시리아 사태가 계속되자 시리아 난민과 실향민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 수백만 명이 2011년부터 터키, 레바논, 요르단, 이라크 및 기타 국가에서 피난처를 찾거나 시리아 내 지역으로 피난하여 안전한 집을 찾아 떠나야 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고등판무관에 따르면, 도움이 필요한 시리아인은 약 1,340만 명이며 이 중 670만 명이 국내 실향민이고 660만 명이 전 세계에서 온 난민이다. 시리아 인근 국가에서도 550만 명을 수용하고 있다.

출처: “الأمم المتحدة تدعو لحماية النازحين السوريين من الظروف الشتوية القاسية”, الجزيرة, Jan 25, 2022

https://www.aljazeera.net/news/politics/2022/1/25/%D8%AF%D8%B9%D8%AA-%D9%84%D8%AD%D9%85%D8%A7%D9%8A%D8%AA%D9%87%D9%85-%D8%A7%D9%84%D8%A3%D9%85%D9%85-%D8%A7%D9%84%D9%85%D8%AA%D8%AD%D8%AF%D8%A9-%D8%A7%D9%84%D9%86%D8%A7%D8%B2%D8%AD%D9%88%D9%86기사 날짜: 2022.1.25 (검색일: 20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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