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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8 | 조회수 : 138

제목 : 터키, 150명의 시리아 난민 청년을 고국으로 추방(2022.02.08)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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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당국이 터키 대학교에 등록된 학생들을 포함하여 약 150명의 시리아 난민 청년을 열흘 넘게 이스탄불에 위치한 투즐라 추방 센터에 구금한 후 지난 주말 동안 시리아로 추방했다.

시리아 난민 인권 활동가 타하 가지(Taha Ghazi)에 따르면, 추방된 난민은 에센유르트(Esenyurt), 구네슬리(Gunesli) 등 이스탄불 내 여러 지역에서 체포된 후 시리아 알레포 북부 도시 앗자즈(Azaz)로 강제 송환되었다.

그들 중 일부는 노동 허가서와 세금 계산서를, 또 다른 일부는 이스탄불 이외 지역에서 발급받은 임시 보호 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다. 터키 출입국 관리법에 의하면 임시 보호 카드를 발급받은 난민이 다른 지역에서 체포되면 고국이 아닌 발급받은 지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따라서 해당 강제 송환은 출입국 관리법에 저촉되는 처사이다. 또한 타하 가지에 따르면 추방된 난민은 체포된 후 변호사를 포함한 어느 누구와도 접촉할 수 없었고, 자발적으로 시리아로 돌아가겠다는 내용의 서류에 서명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타하 가지는 터키 당국의 이러한 추방이 비인도적인 조치라고 비난하면서, “이번 추방과 관련해 인권 기관 및 단체, 터키 내무부 이민청과 연락을 취했고, 관련 조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ترحيل نحو 150 لاجئاً سورياً من تركيا من بينهم طلاب جامعات”, alaraby, Jan 31, 2022

https://www.alaraby.co.uk/society/%D8%AA%D8%B1%D8%AD%D9%8A%D9%84-%D9%86%D8%AD%D9%88-150-%D9%84%D8%A7%D8%AC%D8%A6%D8%A7%D9%8B-%D8%B3%D9%88%D8%B1%D9%8A%D8%A7%D9%8B-%D9%85%D9%86-%D8%AA%D8%B1%D9%83%D9%8A%D8%A7-%D9%85%D9%86-%D8%A8%D9%8A%D9%86%D9%87%D9%85-%D8%B7%D9%84%D8%A7%D8%A8-%D8%AC%D8%A7%D9%85%D8%B9%D8%A7%D8%AA

기사날짜: 2022.01.31(검색일: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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