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수백 명에 달하는 알제리 의사들이 자격 인정 시험을 통과했다 발표하면서 프랑스로 이직하려는 알제리 의사의 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서 알제리 내부에서는 의사 인력들과 인재들이 더 많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나 알제리에서 의사들의 사회적인 직업적인 상황은 열악하며 의사에 대한 보상 역시 미흡한 수준이다.

프랑스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약 2천 명에 달하는 해외 의사들이 자격 인정 시험을 통과했다.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만 프랑스에서 의사로 활동이 가능한데 이들은 비유럽 24개국 출신으로 여기에는 알제리 국적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정부는 비유럽 국가에서 오는 의학 학위 취득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위 시험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제리 내부에서는 의사들의 이주가 더 심해질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의료 인력 부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알제리에서는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초기에 450명이 넘는 의료 인력이 알제리를 떠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11일 압둘 마지드 타분 알제리 대통령은 의료 분야를 개혁하기 위한 회의를 주최했다. 해당 회의에서 타분 대통령은 2022년을 의료 분야 개혁의 해로 삼아 의료인들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개선함과 더불어 의료기관에 대한 사회적, 물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هجرة الأدمغة: هروب الكوادر الطبية الجزائرية نحو فرنسا, Al-Araby, Feb, 05, 2022

https://www.alaraby.co.uk/society/%D9%87%D8%AC%D8%B1%D8%A9-%D8%A7%D9%84%D8%A3%D8%AF%D9%85%D8%BA%D8%A9-%D9%87%D8%B1%D9%88%D8%A8-%D8%A7%D9%84%D9%83%D9%88%D8%A7%D8%AF%D8%B1-%D8%A7%D9%84%D8%B7%D8%A8%D9%8A%D8%A9-%D8%A7%D9%84%D8%AC%D8%B2%D8%A7%D8%A6%D8%B1%D9%8A%D8%A9-%D9%86%D8%AD%D9%88-%D9%81%D8%B1%D9%86%D8%B3%D8%A7

기사날짜: 2022.02.05 (검색일: 2022. 02.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