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Shorouk’ 신문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스페인에서 알제리인 소유의 아파트에 알제리인 불법 이민자가 침입하여 불법 임대를 하는 현상이 확산되었음이 밝혀졌다. 스페인에 아파트를 소유한 많은 알제리인들이 불법 알제리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아파트를 몰래 사용하는 현상이 2년 동안 급속도로 확산된 것에 대해 깊은 불만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 이상 부재와 거주지 변동이 심한 이들의 집은 도어록 교체 후에 스페인 사람들과 불법 이민자들이 마치 자신의 소유물인 양 임대 제안을 한 것이다. 아파트의 원래 주인이 도착했을 때 집 안에는 낯선 이가 살고 있어 그 충격이 컸을 것이다. 신문사는 많은 희생자들의 말을 전달하며 “알제리 이민자와 스페인 체납자가 협력하여 구성된 이런 단체들은 현재 빈 아파트를 모니터링하고, 소유자와 그들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주인이 알제리에 있으며, 여행 횟수가 줄었고 당분간 스페인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등의 사실을 확인하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정보를 알아내고 난 뒤 아파트에 침입하여 자물쇠를 교체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임대를 하는 방식이다. 100유로에서 300유로 사이의 소액 주택으로 위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신문사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스페인의 많은 아파트 소유주는 퇴거 과정에 수반되는 문제나 재정적 문제 등을 피하고자 침입을 받기 전에 집을 버리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소유주는 개인 회사를 고용하여 상황이 복잡해진 아파트를 정리하는 과정을 처리하고 있다.

출처: ‘تقرير: مهاجرون يقتحمون شقق الجزائريين في إسبانيا ويؤجرونها’, RT, Feb, 22, 2022

https://arabic.rt.com/middle_east/1327221-%D8%AA%D9%82%D8%B1%D9%8A%D8%B1-%

기사날짜: 2022.02.22 (검색일: 202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