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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04 | 조회수 : 119

제목 : 국제기구의 무관심 속에 인신매매업자의 품으로 내몰리는 튀니지 남부 이민자들의 두려움(2022.04.04)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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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와 튀니지 간의 해상 인신매매에 대한 경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난민을 후원하는 국제 기구들이 경제적 이득을 목적으로 난민들의 취약한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 튀니지 이민자들과 망명 난민 신청자들은 국제 기구들이 그들을 인신매매 네트워크로 몰아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유엔난민기구(이하 UNHCR)와 협력단체들이 UNHCR 본부에서 수백 명의 이주민들을 위한 물질적 지원을 줄인 후, 튀니지 이민자들과 망명 난민 신청자들의 상황은 올해 초부터 악화되었다고 전해진다.

튀니지 남부 이민자들과 망명 난민 신청자들은 개선될 여지가 없는 그들의 현실이 스스로를 인신매매 네트워크의 희생자가 되도록 만들어버린다고 밝혔다.

이들의 대변인인 아흐마드 아담(Ahmad Adam)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비록 250명 이상의 망명 난민 신청자들이 자르지스(Zarzis)시에서 한 달 넘게 농성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일부는 리비아로 이민을 가거나 “죽음의 보트”를 통해 밀입국 여정에 참여하는 개별적인 해결 방안을 고려하게 된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그는 “죽음의 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하는 인신매매업자와 조직원들은 이민자들의 취약한 상황과 이들을 통제하는 절박함을 악용해 인신매매업을 제공한다”라고 주장했다.

아담은 이민자과 난민 망명 신청자들의 문제와 관련해 리비아를 지난 후 소식이 끊기는 그들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강조하면서 당국과 국제기구들이 행하고 있는 무관심한 정책을 비판했다.

그리고 그는 이민자와 난민 망명 신청자들은 뚜렷한 경로없이 리비아 국경으로 밀려나며, 아마도 그들의 원래 목표였던 이탈리아로 밀입국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리비아 국가인권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Public Liberties and Human Rights of Libya)의 오마르 히자지(Omar Hegazy) 위원장은 언론 성명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현상을 없애려는 위원회의 노력을 강조하며, 리비아의 지속적인 인신매매의 증가가 기록되는 것은 취약한 정치 상황을 악용하는 많은 마피아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مخاوف من دفع مهاجرين جنوبي تونس إلى أحضان تُجار البشر بسبب تجاهل المنظمات إيمان الحامدي, Alaraby, Mar, 25, 2022

https://www.alaraby.co.uk/society/%D9%85%D8%AE%D8%A7%D9%88%D9%81-

기사날짜: 2022.03.25 (검색일: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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