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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11 | 조회수 : 126

제목 : 모로코 당국의 늑장 대피 조치, 리비아 내 자국 억류 난민들의 상황을 악화시켜(2022.04.11)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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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 억류된 모로코 이주민들의 상황은 모로코 당국이 착수한 대피 조치가 늦어지면서 악화되고 있다. 트리폴리 소식통에 따르면 억류된 사람들의 귀환을 바라던 연락이 이유도 모른 채 끊겼다고 전해진다.

고위 소식통은 “모로코 조정관들이 리비아 측과 함께 리비아 내 억류된 195명의 모로코인을 돌려보내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벵가지 이민국 관계자는 “모로코 정부의 동의 없이 어떠한 난민 대피는 이뤄지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억류 난민 송환 준비를 위한 통신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해당 관계자는 IS 무장세력이 자국으로 침투하는 것을 우려해 2014년 이래로 모로코 당국의 위임이 없으면 모로코 공관과의 협조 이외의 당국 조치를 이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압둘라 알라피(Abdullah Al-Lafi)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의장은 모로코 방문에서 195명의 모로코 억류 난민들을 본국으로 곧 송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비아 관계자는 리비아 내 양국 간 해당 사안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그는 모로코 억류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강조하며 양측 영사 위원회는 앞으로 수일간 모로코 내 리비아 공동체, 리비아 내 모로코 공동체와 관련된 다양한 서류들을 검토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비자와 항공 서비스 관련 사안에 대해 대화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리비아에 억류된 모로코 가족들은 모로코 외무부 본부 앞에서 계속해서 시위를 벌이거나 모로코 외교통상부와 해외에 억류된 동포들에게 자신들의 귀국 촉진을 요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تعثر محاولات الترحيل يؤزم وضعية المغاربة المحتجزين في ليبيا, Hespress, Mar, 28, 2022

https://www.hespress.com/%D8%AA%D8%B9%D8%AB%D8%B1-%D9%85%D8%AD%D8%A7%D9%88%D9%84%D8%A7%D8%AA-%D8%A7%D9%84%D8%AA%D8%B1%D8%AD%D9%8A%D9%84-%D9%8A%D8%A4%D8%B2%D9%85-%D9%88%D8%B6%D8%B9%D9%8A%D8%A9-%D8%A7%D9%84%D9%85%D8%BA%D8%A7-965161.html

 

기사날짜: 2022.03.28 (검색일: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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