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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25 | 조회수 : 85

제목 : 튀니지의 아프리카 난민들, 다른 나라로 대피 요구해(2022.04.25)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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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의 난민과 이민자 수십 명이 다른 나라로 대피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4월 16일 토요일부터, 유럽으로의 해상 불법 이민을 시도하다 살아남은 대부분의 난민이 튀니스에 있는 유엔난민기구(이하 UNHCR) 사무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들이 건물 입구에 걸어 놓은 현수막에는 "우리는 대피해야 한다"라고 쓰여 있다.

난민 지위를 거부한 수단 다르푸르 출신의 살레 사이드(Saleh Saeed)는 AFP통신을 통해 "유엔 위원회는 우리를 보호해야 하는 주요 역할을 포기했습니다. 보호라는 역할수행 대신, 우리를 거리에 내버려 두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드 출신의 19세의 모하메드 누르(Mohamed Nour)는 삶을 어렵게 만드는 인종차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튀니지,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 온 이민자와 난민은 정기적으로 튀니지에서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불평한다.

한편, 튀니지 경제 사회 권리 포럼(FTDES) 통계에 따르면 튀니지 해안경비대는 2021년 지중해를 건너려는 이민자 25,657명을 체포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거의 두 배 많은 수치다.

출처:African refugees in Tunisia demand evacuation to different countries”, Africanews, April 19, 2022

https://www.africanews.com/2022/04/19/african-refugees-in-tunisia-demand-evacuation-to-different-countries/

기사날짜: 2022.04.19 (검색일: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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