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니지 알제리 대사 아주즈 바알(Azzouz Baalal)은 불법 이주 과정에서 알제리인이 실종되거나 행방불명되는 상황에 관해 설명하면서 알제리 당국은 이 고통스러운 상황과 관련한 진행 상황에 대해 가족들에게 주저 없이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대사는 2008년부터 청년들이 실종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는 39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튀니지 현지 법원은 이들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강제 이주 대상이 되는 젊은 불법 이민자의 가족들을 소환하고 있다.

대사는 이들이 튀니지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대해 그들은 아직 살아 있다면서 "국제영사 관계 협약의 규범과 규정에 따라 알제리 당국에 보고된 사실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문제를 조사하면서 튀니지에서 알제리 시민이 강제로 실종되었다는 어떠한 징후도 찾지 못했다"고 확인했다. 대사는 알제리와 튀니지가 "책임감과 정직한 협력의 정신으로 쌓인 신뢰의 관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사는 양국이 "사법 협력 협정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규정된 조치를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사법 정보를 교환하고 특히 사법 대표단을 통해 조사 데이터를 추적하고 있다면서, 문제 처리를 위한 이상적인 협력을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튀니지 알제리 대사는 “실종 청소년들 가족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자녀들을 잃은 아픔을 함께한다”고 전했다.

출처: “سفير الجزائر بتونس يوضح بخصوص المهاجرين غير الشرعيين المفقودين”, afrigatenews, Apr, 23, 2022

https://www.afrigatenews.net/article/%D8%B3%D9%81%D9%8A%D8%B1-

기사날짜: 2022. 04. 23 (검색일: 2022. 0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