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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09 | 조회수 : 100

제목 : 지난해 유럽으로 향하던 이주민 3천 명 이상 익사해(2022.05.09)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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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은 지난해 유럽에 가기 위해 지중해, 대서양을 건너던 이주민 중 사망하거나 실종된 수가 재작년 기록보다 두 배 증가한 수치인 약 3천 명이라고 발표했다.

새 보고서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이하 UNHCR)에게 유럽에 도달하려는 난민과 이주민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UNHCR 대변인 샤비아 만토우(Shabia Mantou)는 제네바에서 기자들에게 “2021년에 기록된 총계 중 1,924명이 중부 및 서부 지중해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되었고 추가로 1,153명은 아프리카 북서쪽에서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해양에서 실종되거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대부분의 바다 횡단은 과밀한 고무보트로 행해지고, 이는 바다 항해에 적합하지 않다. 그 중 많은 사람이 익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UNHCR 보고서는 육지 이주 경로도매우 위험하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대변인은사하라 사막과 외딴 국경 지역으로 이동하는 동안 밀수입자에게 붙잡혀 구금 시설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UNHCR는 코로나19 사태 관련 국경 폐쇄가 조치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난민과 이민자들이 밀수업자의 도움을 받도록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기후변화 뿐만 아니라 정치적 안정의 부재와 갈등이 이 위험한 경로를 통한 이민의 움직임을 증가시켰다고 경고했다.

만토우 대변인은 “UNHCR은 이러한 위험한 여정에 대한 의미 있는 대안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밀수의 희생자가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출처: غرق أكثر من 3000 مهاجر أثناء محاولتهم الوصول إلى أوروبا في 2021”, France24, Apr, 29, 2022

https://www.france24.com/ar/%D8%A3%D9%88%D8%B1%D9%88%

기사날짜: 2022.04.29 (검색일: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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