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천 명에 달하는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출신의 아이들이 불법 이주를 통해 튀니지에 거주 중이나 이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사회 적응에 어려운 실정이다. 국가와 시민 사회도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다.

그들은 알제리-튀니지 국경 지대를 건너거나 사막, 바다를 통해 들어온다. 나이대 역시 다양해 2살부터 18살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콩고, 에리트리아, 차드, 니제르 출신이다.

튀니지 정부에 따르면 아프리카 출신의 불법 이주 아동의 수는 8천 명으로, 전체 난민 인구 중 22%에 해당된다.

이에 관해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튀니지 협회(Tunisian Association of Children’s rights)는 아동들에게 적절한 거주지가 제공되지 않아 아이들이 다시 떠나고 있는 실정이고, 이들이 영어와 방언을 사용해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튀니지는 난민 인권과 아동 인권을 위한 각종 국제 협약에 가입한 국가로 분쟁과 전쟁을 피하기 위해 난민이 몰려드는 곳이지만 튀니지 역시 전례 없는 경제적, 사회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튀니지 정부는 국제 사회가 난민 배출국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출처:" تونس المأزومة تسعى لاحتواء أطفال أفريقيا المهاجرين”, Independentarabia, June 06, 2022

https://www.independentarabia.com/node/338181/%D8%A7%D9%84%D8%A3%D8%AE%D8%A8%D8%A7%D8%B1/%D8%A7%D9%84%D8%B9%D8%A7%D9%84%D9%85-%D8%A7%D9%84%D8%B9%D8%B1%D8%A8%D9%8A/%D8%AA%D9%88%D9%86%D8%B3-%D8%A7%D9%84%D9%85%D8%A3%D8%B2%D9%88%D9%85%D8%A9-%D8%AA%D8%B3%D8%B9%D9%89-%D9%84%D8%A7%D8%AD%D8%AA%D9%88%D8%A7%D8%A1-%D8%A3%D8%B7%D9%81%D8%A7%D9%84-%D8%A3%D9%81%D8%B1%D9%8A%D9%82%D9%8A%D8%A7-%D8%A7%D9%84%D9%85%D9%87%D8%A7%D8%AC%D8%B1%D9%8A%D9%86

기사날짜: 2022.06.04 (검색일: 2022. 06.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