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난민 브로커 조직 검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들은 북아프리카 국가에서 스페인으로 난민을 밀입국시키고 있으며 알제리인을 주로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스페인 경찰은 어제 수요일 5명의 알제리 용의자들을 체포했고, 이들은 인신매매 조직의 일원으로 모로코와 튀니지 출신의 난민을 스페인으로 밀입국시켰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난민을 스페인에 건너가게 해주는 대가로 5천 유로를 받았다. 그리고 불법 밀입국 과정 중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경찰 관계자는 “마약과 인신매매를 벌이는 범죄 조직이 스페인 남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세력을 공고히 한다는 첩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체포된 조직 외에도 많은 해외 난민 브로커들이 불법 난민을 위해 다양한 크기의 보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러한 불법 이주와 관련해 스페인 언론은 알제리 정부가 불법 난민들을 이베리아 반도 해안가에 방치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한편 스페인 언론사 ‘엘문도(El Mundo)’는 급격히 증가하는 스페인행 불법 난민의 배경을 알제리의 국경 경비의 역량 저하라고 지적했다.

출처:" إسبانيا تشن "حربا" على شبكات تهريب المهاجرين وتعتقل جزائريين”, Hespress, July 13, 2022

https://www.hespress.com/1016546-1016546.html

기사날짜: 2022.07.13 (검색일: 2022. 0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