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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7.25 | 조회수 : 94

제목 : 튀니지 난파선 사망자 54명으로 늘어 (2022.07.25)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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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 위치한 튀니지의 해안은 튀니지를 포함한 수천 명의 이민자 및 난민들이 유럽으로 진출하기 위한 공통의 출발점으로 이용된다. 그러나 선박, 보트의 침몰과 같은 사고들이 항해과정에서 발생하고는 한다.

토요일 이탈리아 해안으로 향하던 배가 튀니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인 스팍스(Sfax) 시에서 침몰했다. 이주민을 태우고 가던 배는 튀니지 연안에서 침몰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현재 54명으로 늘었다. 또한 수색 작업 중 더 많은 시신이 수습되고 있다. 튀니지 국방부에 따르면 수색대는 목요일 13명의 남녀 시신을 수습했다. 이번 주 초 스팍스의 케르케나(Kerkennah) 섬 해변에서 유아 2명과 성인 20명의 시신이 떠내려갔고, 다른 시신 19구는 인근 바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팍스의 보건 책임자인 알리 아야디(Ali Ayadi)는 AP통신에 해군 부대와 민방위 잠수부가 다른 희생자를 찾기 위해 해당 지역을 계속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튀니지 해안에서의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튀니지 당국은 또 다른 난파선에서 최소 1명의 이민자가 익사하고 6명이 실종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80명 이상이 구조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튀니지 남부 자르지스(Zarzis) 해안에서 배가 침몰해 86명이 사망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올해 첫 4개월 동안 튀니지에서 이탈리아 해안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2019년 동일기간 대비 150% 증가했다. 또한 스팍스 법원 대변인 무라드 알-투르키(Murad al-Turki)의 이전 논평에 따르면 사망한 이민자의 대부분은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출신이다.

 

출처: Death toll from Tunisia migrant shipwreck rises to 54, Aljazeera, Jun 12, 2020

https://www.aljazeera.com/news/2020/6/12/death-toll-from-tunisia-migrant-shipwreck-rises-to-54

기사날짜: 2020. 06. 12 (검색일: 20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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