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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05 | 조회수 : 100

제목 : 리비아이민자 학대에 대한 주장이 계속돼 (2022.09.05)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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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한 구금시설에서 수십 명의 이민자가 언론에 리비아 이민자 학대의 실태를 고발한다. 지난 5, 여러 NGO 들은 리비아에서 이주민에 대한 고문과 강간이 자행되고, 이 같은 범죄행위가 처벌받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리비아 정부는 이 사실을 부인하려 했고, 그 이후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시리아 다라 출신의 망명 신청자 모하메드 누어((Mohamed Noor)의 관점에서, 리비아의 열악한 상황은 여전하고, 구금 중인 이민자에 대한 학대 혐의도 변하지 않은 실황이다. 그는 "자위야(Zawiya) 보트에서 헤엄쳐 나왔기 때문에 발이 심하게 다쳤습니다. 리비아 해안경비대, 리비아 민병대에 들킨다면 그들은 우리를 체포할 것이고, 우리는 살해 당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지난해 리비아 해안경비대에 의해 살해된 사람들을 봤기 때문"이라며 "아마도 7~8명의 아프리카 국적자들이 살해됐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비록 올해 리비아를 탈출하는 이민자들의 수는 줄었지만, 난민들의 흐름은 계속해서 유럽 해안에 도착하고 있다. 이민자들의 반복적인 불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은 귀를 기울이지 않고 리비아와 계속 협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지난 8월 초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유럽 국경기관인 프론텍스가 리비아군을 드론으로 지원해 이주민 보트를 요격했다고 비난했다. 그들은 유럽연합이 리비아의 고문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Libya: Allegations of the mistreatment of migrants continue’. Africanews, 24 Aug, 2022

https://www.africanews.com/2022/08/24/libya-allegations-of-mistreatment-of-migrants-continue/

기사날짜: 2022.08.24 (검색일: 20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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