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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12 | 조회수 : 90

제목 : 튀르키예 '자발적 귀환' 계획에 시리아 난민 불안 (2022.09.12)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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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에르도안(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은 정부가 시리아 북부의 터키 보안 통제 하에 있는 지역으로 시리아 난민을 돌려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250,000개의 주택을 건설하고 아자즈(Azaz), 자라블루스(Jarablus) 및 알밥(al-Bab) 시와 탈아비아드(Tal Abyad) 및 아인 잇사(Ain Issa)까지 확장할 기반 시설을 갖추는 것이 포함된다. 이 같은 발표에 튀르키예에 거주중인 시리아인들은 정부가 그들 중 약 100만 명을 이들립(Idlib) 북부 지역으로 송환하자는 제안에 두려움과 우려를 표명했다. 에르도안은 당시 “자발적 귀환을 장려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주 전략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억압받는 사람들의 생명과 존엄을 살리기 위해 문을 열었을 뿐 아니라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많은 시리아인들은 북부 지역이 여전히 위험한 전쟁터이며 시리아의 11년 유혈 전쟁 동안 튀르키예에서 스스로 건설한 삶을 뿌리 뽑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휴대전화 회사의 한 영업 관리자는 알 자지라에 "우리 모두는 우리 나라로 돌아가 다시 건설하기를 원하지만 그러나 시리아는 스스로 전쟁을 하고 있고 우리는 존엄하게 살기를 원했기 때문에 떠나게 되었다.”라고 응답했다.

튀르키예 내무부에 따르면 터키에 임시 보호를 받은 시리아인은 376만2000명이다. 그 중 일부인 약 200,950명이 튀르키예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하와슬리(Hawasli)는 튀르키예에 거주하는 많은 시리아인들이 튀르키예에 최소 10년 이상 거주했으며 교육을 마치고 사업을 시작하고 가정을 꾸리는 등 삶을 재건했다고 말했다. "안전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 일군 삶을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물었다.

그러나 튀르키예에 거주하는 모든 시리아인이 그와 같은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탈 리파트(Tal Rifaat)에 사는 27세의 가게 주인인 바샤르 티크라르(Bashar Tikrar)는 고향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시리아는 내가 정착할 유일한 곳이다. 동포가 아니라면 누가 나라를 재건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그는 말했다.

 

출처: Hosam Salem, ‘Fear among Syrian refugees over Turkey ‘voluntary return’ plan’. Aljazeera, 20 Jul, 2022

https://www.aljazeera.com/news/2022/7/20/fear-among-syrian-refugees-over-turkey-voluntary-return-plan

기사날짜: 2022.07.20 (검색일: 20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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