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162640239

작성일 : 22.09.12 | 조회수 : 103

제목 : 사우디로 향하는 예멘 난민, 도착해서도 어려움 겪어 (2022.09.12) 글쓴이 : 중동연구소
첨부파일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18살이 된 아흐메드는 50명에 달하는 예멘 난민, 그리고 브로커와 함께 10 킬로미터 떨어진 사우디 영토로 향하며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도착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거친 사막과 산을 3일 내내 건너며 중간에 에티오피아 난민을 만나 53달러를 대가로 지불하면서 사우디 영토로 향하는 길을 묻기도 했다.

이렇게 아흐메드와 같은 난민은 매달 같이 예멘 국경을 넘어 사우디아라비아로 들어오지만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 중 일부는 경찰의 가택 침입을 받고 감옥으로 향하기도 한다.

여러 예멘 난민의 증언에 따르면 대부분의 난민은 브로커에 지불한 비용으로 인해 사우디에서 합법적으로 살기 어려운 것으로나타났다. 최소 3,200달러에 달하는 비용이 필요하며 이외에도 건강 보험료나 여권 발급비용, 교통 비용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불법적인 경로 이외에도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사우디로 넘어오는 예멘인도 수천 명에 달한다. 이들은 구직을 위해 사우디로 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제 전문가는 ‘사우디 시장은 예멘인에게 있어 주요한 시장 중 하나’라고 밝히면서 예멘인 노동자 250만명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예멘인 노동자들은 노동으로 번 급여를 자신의 본국으로 보내는데 이중 사우디 주재 예멘인 노동자가 보낸 금액이 전체 해외 송금액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هجرة اليمنيين غير الشرعية إلى السعودية... قناصون وقطاع طرق ومهربون مخادعون, Raseef22, Aug 30, 2022

https://raseef22.net/article/1089270-%D9%87%D8%AC%D8%B1%D8%A9-%D8%A7%D9%84%D9%8A%D9%85%D9%86%D9%8A%D9%8A%D9%86-%D8%BA%D9%8A%D8%B1-%D8%A7%D9%84%D8%B4%D8%B1%D8%B9%D9%8A%D8%A9-%D8%A5%D9%84%D9%89-%D8%A7%D9%84%D8%B3%D8%B9%D9%88%D8%AF%D9%8A%D8%A9-%D9%82%D9%86%D8%A7%D8%B5%D9%88%D9%86-%D9%88%D9%82%D8%B7%D8%A7%D8%B9-%D8%B7%D8%B1%D9%82-%D9%88%D9%85%D9%87%D8%B1%D8%A8%D9%88%D9%86-%D9%85%D8%AE%D8%A7%D8%AF%D8%B9%D9%88%D9%86

기사날짜: 2022.8.30 (검색일: 2022. 9. 5)

  •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