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고문을 받는 수단 출신 어린아이의 영상이 유출되면서 리비아 내  수단 난민의 상황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전쟁과 빈곤을 피해 리비아로 왔지만 무장 분쟁과 난민 브로커로 인해 잔혹한 인도주의적 고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아 인권 단체인 ‘빌라디’ 측은 리비아에서 납치되어 고문을 받는 14살 아이의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 속에서 아이는 돈을 요구받으며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주리비아 수단 대사관은 현재 정부 기관과 함께 영상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가해자를 조사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아직까지는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단 대사관 측은 납치된 아이의 행방을 파악한 이후 아이가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2천명에 달하는 수단인이 다시 조국에 정착하도록 도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 전에도 수단 난민에 대한 인권 침해 사례, 고문 및 납치 사례가 보고 되었으며 무장단체가 이를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장 단체는 이들을 석방하는 대신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فيديو تعذيب طفل … يسلط الضوء على معاناة اللاجئين السودانيين في ليبيا”, Alquds, Sep 8, 2022

https://raseef22.net/article/1089270-%D9%87%D8%AC%D8%B1%D8%A9-%D8%A7%D9%84%D9%8A%D9%85%D9%86%D9%8A%D9%8A%D9%86-%D8%BA%D9%8A%D8%B1-%D8%A7%D9%84%D8%B4%D8%B1%D8%B9%D9%8A%D8%A9-%D8%A5%D9%84%D9%89-%D8%A7%D9%84%D8%B3%D8%B9%D9%88%D8%AF%D9%8A%D8%A9-%D9%82%D9%86%D8%A7%D8%B5%D9%88%D9%86-%D9%88%D9%82%D8%B7%D8%A7%D8%B9-%D8%B7%D8%B1%D9%82-%D9%88%D9%85%D9%87%D8%B1%D8%A8%D9%88%D9%86-%D9%85%D8%AE%D8%A7%D8%AF%D8%B9%D9%88%D9%86

기사날짜: 2022.9.8 (검색일: 2022.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