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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9.19 | 조회수 : 81

제목 : 시리아 난민 6명 중 유아들, 보트에서 숨진 채 이탈리아 앞바다서 발견 (2022.09.19)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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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포잘로 항구(Sicilian port of Pozzallo)에 도착한 이주선에서 유아 2명과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시리아 난민 6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그들은 갈증과 배고픔, 심한 화상 때문에 죽었다. 이탈리아 주재 UNHCR 대표인 키아라 카르돌레티(Chiara Cardoletti)는 "이는 용납할 수 없다. 해상에서의 구조를 강화하는 것이 이러한 비극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성명을 통해 사망자 26명이 며칠 동안 배에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사망한 어린이 중 두 명은 한두 살에 불과했으며 른 한 명은 12살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머니와 할머니의 시신도 수습됐다.

유엔난민기구는 올해 들어 난민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건너려다 1,200명 이상이 죽거나 사라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튀니지 해안에서 시신 6구가 추가로 발견돼 지난주 이민자들을 태운 보트가 전복돼 사망자 수가 12명으로 늘었다고 튀니지 내무부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총 37명의 튀니지인이 이탈리아 해안으로 가기 위해 해안도시 스팍스(Sfax) 인근에서 보트에 탑승했다. 이 임시 선박은 지난 화요일 밤 튀니지 동부의 해안 마을인 마디아(Mahdia)에서 전복되었다. 당국은 당초 사망자 수를 8명으로 보고했지만, 가장 최근의 수색활동은 목요일에 6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된 이후 이루어졌다. 14명이 구조되었고, 11명이 여전히 실종되었다.

튀니지는 불과 130km(80마일) 떨어진 이탈리아 람페두사(Lampedusa) 섬에 도착하려는 이민자들에게 중요한 출발지이며, 대부분 상태가 안 좋은 선박을 이용한다. 여름철에는 그러한 항해를 하는 사람들의 수가 더 많은 경향이 있다. 이민을 시도하는 대부분은 아프리카의 다른 곳이나 더 먼 곳에서 온 사람들이지만, 계속되는 경제 위기로 인해 점점 더 많은 튀니지인들이 항해를 시도하게 되었다. 유럽연합(EU)의 프런트텍스 국경기구(Frontex border agency)는 지난 1~7월 중부 지중해 항로를 이용한 이민자와 난민 수가 4만2,5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1년 첫 7개월에 비해 44% 증가한 수치다

 

출처: ‘Infants among 6 Syrian refugees found dead on boat off Italy’, Aljazeera, 12 Sep, 2022

https://www.aljazeera.com/news/2022/9/12/six-syrian-refugees-found-dead-on-boat-reaching-sicily

기사날짜: 2022.09.12 (검색일: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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