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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03 | 조회수 : 102

제목 : 터키에 있는 시리아 난민 10만 명, 카라반 형성하고 국경을 넘어 그리스로 이동할 준비해 (2022.10.03)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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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지는 (The Guardian) 지난 9 11, 대규모 시리아 난민 집단이 호송대를 구성해 그리스를 거쳐 EU 진입하고자 터키에 집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터키에 있는 350 명이 넘는 시리아인 10 명이 이른바빛의 카라반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라반 주최 측은 운동의 출발지가 터키 북동부의 에디르네라고 발표했고, 그룹 구성과 관련한 계획은 텔레그램 앱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

카라반 운동이 형성된 이유는 터키에서 난민들이 받는 대우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시리아인에 대한 치명적인 공격으로 이어진 터키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을 비판했다.

시리아인 18 파리스 모하메드 알알리(Faris Mohammed Al-Ali) 이달 터키에서 인종차별적 공격으로 사망했고, 70 레일라 모하메드(Leyla Mohammed) 지난 5 세계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폭행의 희생자였다.

2018년부터 터키에 사는 22세의 시리아인 하이루(Khairu) 가디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터키에서 시리아인에게 미래는 없다" 말했다. 갑작스러운 살해나 야만적인 추방에 대해 두렵다"라며내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10 명에 달하는 텔레그램 그룹 일부 회원들 사이에서는 난민들이 그리스로 건너가려다 적발될 경우에는 시리아로 추방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터키의 저명한 시리아 난민 활동가인 타하 엘가지(Taha Elghazi) 터키에 거주하는 시리아인들의 인종차별과 경제 문제에 대한 우려를 이해한다면서도 카라반 계획은 목표 달성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대변인 유코 나루시마(Yuko Narushima) 또한 "우리는 운동에 참여하기로 사람들의 안전과 안녕을 걱정하고 있다"라며 " 세계에서 유사한 조직적인 운동을 했던 이전의 경험에 기초한다면 이는 아마 위험한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라반 지도자들은 UN 측에 모든 형태의 물리적, 심리적, 정치적 학대로부터 시리아 난민을 보호하려는 조치를 것을 촉구했으며, EU 호송선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


 

출처: ‘100,000 Syrian refugees in Turkey plan to form caravan and cross border into Greece’. ArabNews, 21 Sep, 2022 

https://www.arabnews.com/node/2167091/middle-east

기사날짜: 2022.9.21 (검색일: 2022.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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