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토요일 다수의 단체들은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들이 유럽으로 향하기 위한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미상의 한 단체가 텔레그램을 통해 준비하고 있는 이 여정에 약 7만명이 동참의사를 밝혔으며, 해당 단체의 주최자들은 참가 희망자들에게 침낭, 텐트, 구명조끼, 물, 통조림 및 구급상자를 지참할 것을 권고하였다.

신원을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한 여정 주최자 중 한 명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떠날 때 발표할 것’이라 말했다. 주최측은 여정에 함께하는 이들을 50명의 구성된 여러 그룹으로 소분하고 각각의 그룹을 감독관이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텔레그램을 통해 시리아 난민들이 튀르키예에 도착하여 생활한지 10년이 흘렀다고 밝히며, 우리는 튀르키예 내에서 보호를 받고 있지만 유럽국가들이 그 부담을 나누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튀르키예로 이주한 시리아 난민의 수는 공식적으로 370만명이다. 최근 튀르키예 정부의 대(對)시리아 정책 변화의 일환으로 등장한 레제프 타예프 에르도안 대통령의 100만 시리아 난민 자발적 송환 정책으로 인해 이들은 시리아로 원치 않는 귀환이 임박했다는 공포감에 사로잡혀 있다.

출처: مجموعات من 50 شخصا.. لاجئون سوريون في تركيا يشكلون قافلة للوصول إلى أوربا, Aljazeera, Sep 11, 2022

مجموعات من 50 شخصا.. لاجئون سوريون في تركيا يشكلون قافلة للوصول إلى أوربا ｜ أخبار سياسة ｜ الجزيرة مباشر (aljazeera.net)

기사날짜: 2022. 09. 11 (검색일: 2022. 10.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