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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10 | 조회수 : 131

제목 : 시리아 난민들 '돌아가야 할 위험' (2022.10.10)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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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단체들은 중동 국가에서 계속되는 폭력에도 불구하고 수십만 명의 시리아인들이 2018년에 강제귀환을 당할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경고는 6개 인도주의 기관이 이른바 '글로벌 반난민 반발(global anti-refugee backlash)과 시리아를 점령한 지역 국가들의 더 가혹한 상황에서 발령됐다. 노르웨이 난민위원회(NRC),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케어 인터내셔널(CARE International) 등 구호기관들의 새 보고서는 2017년 국내 피난민 72만1000명과 귀향한 난민 각각에 대해 새로 피난한 시리아인이 3명이라고 밝혔다. 

얀 에겔랜드(Jan Egeland) NRC 사무총장은 “시리아 난민과 국내 피난민 대다수는 끔찍한 상황에서 살고 있으며 귀국하기를 원하지만, 그들의 귀환은 자발적이고 안전하며 보호받아야 한다. 이제 전쟁과 폭력에서 도망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귀환은 안전하지도 자발적이지도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새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첫 9개월 동안 240만 명의 시리아인이 집을 떠났다. 또한 지난해 귀국한 이들 중 3만7000여명이 다시 도피해야 했다. 귀국자 대부분은 국내 실향민으로 외국에서 돌아온 난민은 약 6만6000명이다. 인도주의 기구는 유럽과 미국 정부가 국경을 폐쇄하고 시리아 난민을 강제 퇴거시키거나 관련 정책을 논의하는 등 상황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NRC 대변인은 알자지라에 미국과 유럽의 부유한 국가들 또한 연대의 부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칼 젬브리(Karl Schembri)는 "그들은 중동의 난민 수용국들을 돕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폭력사태가 줄었지만 구호단체들은 시리아가 여전히 변동적이고 위험하다고 말했다.

 

출처: ‘Syrian refugees ‘at risk of being pushed to return’’, Aljazeera, Feb 5, 2018

https://www.aljazeera.com/news/2018/2/5/syrian-refugees-at-risk-of-being-pushed-to-return

기사날짜: 2018.02.05 (검색일: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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