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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18 | 조회수 : 185

제목 : 레바논, 인권단체들의 우려에도 시리아 난민 돌려보낸다고 발표해 (2022.10.17)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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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레바논이 인권 단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난민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바논은 세계에서 1인당 난민 수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레바논은 정부는 유엔난민기구(UNHCR)에 등록된 난민은 100만 명 미만이지만, 레바논 600만명 인구 중 시리아 난민 150만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추정한다.

한 공식 소식통에 따르면, 레바논 사회부와 협조해 일반 보안국 측에게 자발적으로 돌아가기로 서명한 사람들만 송환될 것이며 이들을 강제로 돌려보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사회부 관계자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레바논의 실향민 담당 장관인 이삼 차라페딘(Isaan Charafeddine)은 지난 7월 시리아가 10년 이상의 전쟁 이후 대체로 안전해졌다는 주장에 근거하여 매달 15,000여명의 난민을 시리아로 돌려보내는 방언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지난 7월 "시리아는 귀국자들에게 결코 안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라마 파키(Lama Fakih) HRW 중동 과장은 게시물을 통해 "2017~2021년 레바논과 요르단에서 돌아온 시리아 난민들은 시리아 정부와 산하 민명배데 의한 심각한 인권 유린과 박해에 직면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 시리아 대통령은 올해 초 다양한 범죄에 대해 전면적인 사면을 발표했다. 그 뿐만 아니라 시리아 당국은 또한 레바논은 포함하여 시리아를 탈출한 청년들이 병역 의무를 기피한 것과 관련해 관련된 조치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인권 단체와 외교관들은 그러한 보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유엔 시리아 위원회는 9월 보고서에서 시리아가 여전히 귀국자들에게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더불어 여전히 유엔난민기구 또한 시리아 내 상황이 난민들의 대규모 귀환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출처: 'Lebanon to begim returning Syrian refugees, despite right groups' fears', Middle East Monitor, 12 Oct, 2022

http://www.middleeastmonitor.com/20221012-lebanon-to-begin-returning-syrian-refugees-despite-right-group-fears/

기사날짜: 2022.10.12 (검색일: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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