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서부와 남부에서 안보가 부재한 틈을 타, 밀수 갱단들은 다시 유럽으로 향하는 위험한 여정을 하는 불법 이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불법 이민자는 대부분 바다로 추락하거나 보안 경찰에 의해 죽임을 당하여 결국 꿈이 좌절되곤 한다.

유럽 해안 경비대는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지중해의 순찰 강도를 높였다. 일주일간 리비아 해안 경비대는 리비아 해안에서 출발한 500명 이상의 불법 이민자를 이탈리아의 선박의 도움으로 본국으로 송환했고 이들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수용소에 감금되었다. 불법 이민자는 대부분 차드, 수단, 이집트, 나이지리아, 튀니지 출신으로, 서사하라 출신들도 있다.

불법이주민 담당 기관은 계속해서 대사관과 함께 이들을 인계하여 돌보고 있다. 리비아 내무부 위원장은 위원회가 입수한 보고서를 토대로 불법 갱단근절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밀수가 점점 늘어나 말했다. 이 위원회의 보고서는 올해 1월부터 약 4461명이 리비아로 송환되었으며 국제 이주 단체는 이들이 바다 한가운데에서 앞길이 가로막혔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114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목숨을 잃었고 436명이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이들은 실종자가 되었다.

술탄 알바로니(Sultan Al-Baroni)리비아 정치 전문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이민 갱단 활동이 급증한 원인은 리비아 안보의 부재가 갱단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리비아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접촉하여 갱단들이 이탈리아나 그리스에 도착 후 불법 이민자 밀수 행위근절을 작업을 더욱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술탄 알바로니에 따르면 이민센터의 수용력은 한계에 달했다고 한다.

 출처: Skynews Arabia, ليبيا.. عصابات الهجرة غير الشرعية تكثف نشاطها, Jul 21, 2022

https://www.skynewsarabia.com/middle-east/1540854-%D9%84%D9%8A%D8%A8%D9%8A%D8%A7-%D8%B9%D8%B5%D8%A7%D8%A8%D8%A7%D8%AA-%D8%A7%D9%84%D9%87%D8%AC%D8%B1%D8%A9-%D8%A7%D9%84%D8%B4%D8%B1%D8%B9%D9%8A%D8%A9-%D8%AA%D9%83%D8%AB%D9%81-%D9%86%D8%B4%D8%A7%D8%B7%D9%87%D8%A7

기사날짜: 2022. 07. 21 (검색일: 2022.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