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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17 | 조회수 : 157

제목 : 레바논 정부, 시리아 난민 강제송환의 시작을 알리다 (2022.10.17)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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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아운(Michel Aoun) 레바논 대통령은 수요일10월 12일 공식성명을 통해 국제인권단체들의 경고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레바논 내 체류중인 시리아 난민들을 10월 3주차부터 점진적으로 강제 송환 정책을 선언하였다.

그는 10월 12일 진행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난민 강제송환은 다음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레바논과 레바논 국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밝혔다. 레바논 정부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레바논 내 체류중인 시리아 난민은 180만명에 육박하며, 이 중 88만명 만이 유엔난민기구에 등록되어 있다.

레바논 정부의 정책에 대해 유엔은 향후 시리아의 상황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희박하여 해당 정부에게 정책 추진을 연기해 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정책 보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난 6월, 레바논 임시정부의 수장이었던 나집 미까티(Najib Miqati)는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의 추방을 경고하였다. 만일 레바논이 시리아 난민을 시리아로 송환하는 것과 관련한 국제적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서방국가가 만족할 만한 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강제송환 정책은 이와 일맥상통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Hafryat, الرئيس اللبناني: بدء إعادة السوريين إلى بلدهم الأسبوع القادم, Oct 13, 2022

الرئيس اللبناني: بدء إعادة السوريين إلى بلدهم الأسبوع المقبل | حفريات (hafryat.com)

기사날짜: 2022. 10. 13 (검색일: 2022.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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