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동부 벵가지 검찰은 유럽 해안가로 향하는 대규모 난민 브로커 조직을 검거하였다. 벵가지 검찰측은 해당 조직이 바닷길을 통해 난민을 이탈리아로 보내주는 대가로 한 사람당 7천 디나르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측은 조사 과정 끝에 조직의 주요 인물 신상을 특정할 수 있었다며 수단인 국적인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체포된 이후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였으며 이주를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돈을 받았다고도 진술했다.. 그러면서 특히 수단인과 방글라데시인을 대상으로 돈을 받았다고 말했다.

검찰측은 또한 조사 결과 용의자가 리비아 국적의 다른 인물에게 돈을 보내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한 난민과의 협력 끝에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검찰측은 해당 용의자들 외에도 이들이 이민자들을 상대로 사용하던 선박 역시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IOM에 따르면 2022년 한해 동안 지중해에서 실종되거나 사망된 난민의 수가 2300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북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튀니지나 리비아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الأمن الليبي يفكك شبكة لتهريب المهاجرين إلى أوروبا”, Libya-al-mostakbal, Nov 21, 2022

https://www.libya-al-mostakbal.org/10/44387/%D8%A7%D9%84%D8%A3%D9%85%D9%86-%D8%A7%D9%84%D9%84%D9%8A%D8%A8%D9%8A-%D9%8A%D9%81%D9%83%D9%83-%D8%B4%D8%A8%D9%83%D8%A9-%D9%84%D8%AA%D9%87%D8%B1%D9%8A%D8%A8-%D8%A7%D9%84%D9%85%D9%87%D8%A7%D8%AC%D8%B1%D9%8A%D9%86-%D8%A5%D9%84%D9%89-%D8%A3%D9%88%D8%B1%D9%88%D8%A8%D8%A7.html

기사날짜: 2022.11.21 (검색일: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