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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14 | 조회수 : 139

제목 : 수백 명의 시리아 난민이 우려 속에 레바논을 떠난다. (2022.11.14)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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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은 유엔난민기구(UNHCR)에 등록된 시리아 난민 8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곳이다. 그들은 2011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한 항의의 여파로 폭력에서 도망쳤다. 레바논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약 120만 명의 등록된 난민을 수용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그들을 추방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여행가방과 발전기, 냉장고, 닭 등을 끌고 레바논에 거주하던 시리아 난민 70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황량한 북동쪽 국경지대에 모였다. 난민들은 레바논의 국경수호를 담당하는 제너럴 시큐리티(General Security)가 조율한 프로그램에 따라 시리아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인권 단체들로부터 이 계획이 강제적일 수 있다는 우려를 들었지만, 레바논 당국은 이 송환이 자발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엔은 시리아의 전쟁 속 전선이 폭력사태의 격화와 구금 위험으로 인해 대규모 보복에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2018년에 레바논 총안보국은 시리아 난민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면 시리아 당국과 연락하여 개인이 그곳에 수배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약 40만 명의 시리아인이 집으로 돌아갔지만 이후 코로나19의 발생으로 보류되었다. 그러나 최근 퇴임을 앞둔 미셸 아운(Michel Aoun)레바논 대통령이 이를 부활시켰고 재개했다.

 

출처: Hundreds of Syrian refugees leave Lebanon amid concerns’, Aljazeera, Oct 27, 2022

https://www.aljazeera.com/gallery/2022/10/27/hundreds-of-syrian-refugees-leave-lebanon-amid-concerns

기사날짜: 2022.10.27(검색일: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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