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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14 | 조회수 : 126

제목 : 시리아에서 87명의 이민자들이 배 침몰으로 목숨을 잃다. (2022.11.14)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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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당국은 리비아의 트리폴리 해안가에 좌초된 선박에 타고 있던 이주민들의 구호작전을 수행하던 중 87구의 시신을 수습하고 20명을 구조하여 트리폴리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리비아 교통부 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선박은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그리고 레바논 출신을 포함하여 약 120명에서 150명 가량이 승선해 있었고, 리비아 해안가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의 침몰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고 레바논 정부는 언급하였고, 시리아 관계자는 계속해서 난민들을 구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레바논은 경제적 위기로 이민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와 관련해서 UN 2020년과 비교하여 레바논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이민자가 두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리고 올해 2022년에는 작년과 비교하여 70% 증가했다레바논 군인은 이민행 배를 탔던 55명을 구했으며 이들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지난 4월에는 트리폴리 인근에서 출발한 이민행 선박이 해안에서 레바논 바다에서 거센 파도를 만나 침몰했다레바논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는 낡은 배에 몸을 맡기며 생사를 장담할  없는 이민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레바논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자국을 탈출하고자 하는 배경에는 자국에서의 힘든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유가 크다따라서 레바논에서의 경제사회적정치적인 안정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보인다.

 

 

출처: ارتفاع عدد ضحايا قارب المهاجرين الغارق قرب سواحل سوريا إلى 87 شخصا, BBC, Sep 23. 2022

https://www.bbc.com/arabic/middleeast-62916680

기사날짜: 2022. 09. 23 (검색일: 20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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