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당국에 따르면 토요일 예멘 서부 후다이다(Hudaydah)주에서 화재가 발생해 난민 텐트 수십개가 피해를 입었다고 아나돌루 에이전시(Anadolu Agency)가 보도했다.

주 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번 화재가 후다이다 남쪽의 알쿠카(Al-Khukha) 마을에 있는 난민 캠프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성명에 따르면 이 화재로 캠프에 있던 100여 가구가 대피하여 이재민이 됐다.

한편, 예멘은 2014년 이란과 동맹을 맺은 후티 반군이 수도 사나를 포함한 나라 대부분을 점령한 이후 폭력과 불안정에 휩싸였다. 8년간의 내전이 발발한 이후 현재 수천 명의 예멘인이 집과 나라를 잃은 상태이다.

출처: ‘Fire guts refugee tents in Yemen＇s Hudaydah’. Middleeastmonitor, 15 Nov, 2022

https://www.middleeastmonitor.com/20221113-fire-guts-refugee-tents-in-yemens-hudaydah/

기사날짜: 2022.11.13 (검색일: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