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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21 | 조회수 : 194

제목 :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테러의 범인이 밝혀진 이후,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은 여론을 두려워하고 있다 (2022.11.21)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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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정부가 지난 일요일인 11월 13일 이스탄불 탁심거리(Taksim)의 이스티클랄(Istiklal)에서 6명이 숨지고 수십명을 위중한 상태에 빠뜨린 테러공격의 범인을 밝혀낸 이후, 튀르키예에 체류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 사이에 두려움과 걱정이 만연해지고 있다.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인 술래이만 소울루(Suleiman Soulu)는 범인이 시리아 북부 출신이고 해당 지역인 아인아랍(Ayn alArab)에 위치한 쿠르드노동당의 지령을 받아 테러를 자행한 후 그리스로 탈주할 계획을 구상하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스탄불 보안국은 성명서에서 사건조사를 위해 1200대의 감시카메라 녹화영상을 분석하였고, 이를 통해 이스탄불로 불법 이주한 시리아 북부의 아프린(Afrin) 출신인 아흘람 비(Ahlam B)가 범인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튀르키예 내에서 테러단체로 분류된 쿠르디스탄 노동자당(Partiya Karkerên Kurdistan, 약칭 PKK), 민주연합당(Partiya Yekîtiya Demokrat, 약칭 PYD), 인민수호부대(Yekîneyên Parastina Gel, 약칭 YPG)로부터 정보장교 훈련을 받은 이후 튀르키예로 입국하였고, 이스탄불에서 임무 수행과 테러 자행은 아인아랍에 위치한 쿠르드노동당의 지령을 바탕으로 수행한 점을 심문과정에서 범인이 자백하였다고 덧붙였다.

테러를 자행한 범인의 국적이 튀르키예 정부에 의해 공식적으로 시리아에 공표된 이후에, 튀르키예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틀어 가장 많이 사용된 태그는 ‘시리아’가 되었고, 시리아인 특히 시리아 난민에 대한 분노가 만연해지고 있다. 다수의 시리아 난민은 알꾸두스 알아라비(Alquds alarabi)와의 인터뷰에서 테러공격의 영향으로 시리아난민에 대한 혐오감 고조에 우려를 표명하며, 테러공격을 시리아 난민 전체의 잘못으로 일반화하는 것과 튀르키예에 머물고 있는 약 400만의 시리아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였다.

 

출처: بعد الكشف عن جنسية المتهمة بتفجير إسطنبول.. لاجئون سوريون في تركيا يخشون غضب الشارع, Alquds, Nov 14, 2022

بعد الكشف عن جنسية المتهمة بتفجير إسطنبول.. لاجئون سوريون في تركيا يخشون غضب الشارع (alquds.co.uk)

기사날짜: 2022. 11. 14 (검색일: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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