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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2.12 | 조회수 : 129

제목 : 영국의 악명 높은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 시작 (2022.12.12) 글쓴이 : 중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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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무부는 11월 19일 토요일에 약 1주일 전 소규모 선박을 타고 영국에 도착한 한 난민이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맨스턴(Manston) 난민구금시설에서 구금 동안 감염된 질병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했다고 발표하였다.

맨스턴 난민구금시설은 소규모 선박을 통해 영국으로 유입되는 난민이 증가하자 지난 2월 켄트(Kent) 소재의 옛 군사기지를 난민문제를 접수하고 처리하는 시설로 탈바꿈되며 개설되었다. 영국에 상륙한 난민들은 짧은 기간 동안 그곳에 머물며 보안 및 신분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그러나 최근 디프테리아 등 내부감염병이 발생하고 망명신청자들의 약물구입에 경비원이 연루되거나 런던 중심부에 머물고 있는 난민들을 수용하지 않는 등 각종 스캔들이 잇따르고 있다.

그의 사망과 관련하여 영국내무부는 치료를 받는 이들의 안전과 안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격을 갖춘 의료진들이 구금시설에 상주하며 주 7일 하루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베트 쿠퍼(Yvette Cooper) 영국내무부 장관은 사망사건에 대한 철저하고 완전한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 말하며, 트위터에 이 비극적인 사건에 대한 전면적 조사를 요구하는 글을 게시하였다. 또한 국가 소속 기관과 시설에서 발생한 사망사건을 전담하여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자선단체인 인퀘스트(Inquest)도 해당 단체의 책임자인 데보라 콜스(Deborah Coles)가 완벽하게 밀폐된 시설에서 이와 같은 사망사건의 재발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 지적하며 독립적인 조사를 요청하였다.

 

출처: Aljazeera, وفاة لاجئ بمركز احتجاز للمهاجرين سيئ السمعة في بريطانيا ومطالبات بفتح تحقيق, Nov 20, 2022

وفاة لاجئ بمركز احتجاز للمهاجرين سيئ السمعة في بريطانيا ومطالبات بفتح تحقيق | أخبار | الجزيرة نت (aljazeera.net)

기사날짜: 2022.11.20 (검색일: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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