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외교부는 세계 이주민의 날인 12월 18일을 매년 축하할 예정이며, 이민자의 인권과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 그리고 이민자 사회에 대한 그들의 기여가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선언하였다.

또한 이집트 외교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주민들은 천대와 착취에 노출되어 기본적인 사회적 혜택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어, 수용국가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간주되지만, 수용국가의 성장 원천이다”라 말하며, 그들의 지식과 능력이 수용국가의 경제성장에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그 이유로 밝혔다. 더불어 이집트는 이민자문제에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있고, 이민자 수 변화 추이를 고려하고 불법이민을 일으키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해야 할 중요성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서에는 이집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이주민의 출신국가, 이주민을 수용한 수용국가 그리고 이주민의 이주 경로에 놓인 중간국가의 현안들 간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전략을 견지하며 이주민 사안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주를 결심한 약 900만 명의 이주민과 난민이 기본적 사회 혜택과 거주이전의 자유를 보장받으며 격리시설과 난민캠프가 아닌 이집트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이집트 외교부는 이주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호협력과 연대 전 지구적 참여 그리고 책임감 있는 행동이 요구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이주민의 출신국가, 계류국가 그리고 수용국가와 지역 단체들 그리고 다수의 유관기관들 간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며, 이주와 관련한 명백하고 정의로운 원칙 정립, 강제이주 축소, 합병강화 및 상호관용 강화, 평화와 이해 등의 문화 확산이 뒷받침되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출처: مصر تحتفل باليوم العالمي للمهاجر.. تستقبل 9 ملايين مهاجر ولاجئ, Alwasat, Dec 18, 2022

https://alwasat.ly/news/international/382373

기사날짜: 2022. 12. 18 (검색일: 2022. 12. 25)